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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리뷰

[BMW HP4] 1년 실 주행 장단점 HP4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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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모터사이클 전문 블로거 짝동입니다.

 

오늘 소개, 설명드릴 모터사이클(이하 바이크라고 부르겠습니다.)은 바로

독일의 BMW 모토라드에서 제조한 HP4 모델입니다!

 

BMW HP4 우측 사진 (이하 모든 사진을 직접촬영했으나, 파일이 날아가 파쏘에 올려뒀던 사진을 다시 퍼와서 사용합니다 ㅠㅠ)

위에 보이시는 모델이 바로 BMW사의 HP4모델입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바이크를 제가 1년 넘게 실 주행했을 때의, 장점, 단점들을 오늘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 바이크를 구매하실 분들, 또는 여러 가지 바이크 구입에 대해 고민이신 분들이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출처:티스토리어밴드블로그

 

1. BMW HP4의 역사

 

먼저, 현재 바이크의 탄생 배경부터 알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바이크의 탄생 배경을 알고 타는 게 모르고 타는 것보단 재밌으니, 설명드리겠습니다^_^

 

먼저 HP4의 뜻부터 알아볼까요?

HP4의 HP는 하이 퍼포먼스 (High performance),

4는 4기통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BMW S1000RR의 상위 버전으로,

같은 바이크에 대략 8KG 가벼운 엔진, 그리고 갖가지 부품의 품질향상, 

(카본 섬유 재질 사용으로 경량화)

저 시대에 없던 최고의 안전 전자장비를 탑재한 한정판 모델입니다.

 

BMW 모토라드에서는 기존에 레플리카 레이싱 종류의 모델,

이하 R차를 생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8년, BMW 모토라드의 첫 번째 레플리카 모터사이클인

S1000RR모델을 소개하고, 2010년부터 일반판매를 시작했는데,

매우 인기가 좋아 2013년에 한정판으로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킨 뒤 시장에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2013년에만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인기가 워낙 많아서 2014년에도 생산을 해 마지막으로 판매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없음) 전 세계적으로 4000대가 안 되는 바이크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완판)

 

BMW S1000RR 출처 : 네이버

 

2. BMW HP4의 제원

 

탄생 배경도 알아봤으니, 이제 제원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성능

최대 출력 : 194.13ps/13,000rpm 보어X스트로크 : 80 x 49.7mm
최대 토크 : 112.0Nm/9,750rpm 압축비 : 13.0 : 1

사이즈

전고 : 1138mm 공차중량 : 169.0kg
전폭 : 826mm 연료탱크 : 17.5리터
시트고 : 820mm 전륜 타이어 : 120/70-17
휠 베이스 : 1422.7mm 후륜 타이어 : 200/55-17
전장 : 2056mm  

새시

변속기 : 6단 리턴 전륜 서스펜션 : 텔레스코픽

 

표에 나와있듯이, 모든 제원이 대체적으로 우수합니다.

 

2013년 당시에 194마력, 리터급 바이크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200마력에 근접하였으며,

당시 리터급 레플리카 차량 중 10~20마력 높은 마력을 자랑했습니다.

 

토크는 준수한 편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트고가 820mm로 높은 시트고가 아니어서, 성인 남성 기준 키가 168cm~만 되셔도,

충분히 힘들지 않게 다룰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휠 베이스는 평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휠베이스가 짧으면 코너링에서 유리하나, 고속 직진 주행에 불리함.)

 

하이 퍼포먼스로 기존의 S1000RR보다 더 높은 성능을 자랑하기에, 

타이어 사이즈도 더 커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타이어 사이즈가 커지면 접지력이 좋아짐.)

 

저는 후륜 타이어 사이즈 190, 200 모두 장착해 써보았으나,

200이 제일 적당하고 좋은 주행감을 나타냈습니다.

 

제원 중, 가장 눈여겨볼 점은 바로 공차중량에 있습니다.

당시 리터급 바이크들이 200KG에서 웃돌던 것을 감안하면,

(물론 지금도 200KG에서 웃돎)

 

매우 가벼운 공차중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일본 야마하 사의 YZF-R6신형 모델보다도 10KG가 가볍습니다.

(리터급이 미들급보다 가볍다니.. 놀랍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바이크를 주차시나 후진 시에 끌어보면 매우 가벼워 다루기가 편합니다.(속칭 끌바)

미들급 바이크보다 가벼우니 그 가벼움이 체감되실 겁니다.

 

194마력의 성능과.. 169KG의 가벼움.. 상상이 가시나요?

 

 

3. BMW HP4의 단점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듯이,

단점들부터 시원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제일 큰 단점은, 

`온도`입니다.

 

예열 조금 하고 주행할 때, 주행 시에 니 그립 부분과 밑 엔진 부분에서 열이 엄청 많이 발생합니다.

리터급 바이크가 열이 많은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며, 당연한 결과지만,

HP4차량 (BMW 바이크들이 대체적으로 그렇다고 판단됨)은 특히 더 심한 발열 증상을 나타냅니다.

 

여름에 심하게 느껴지는데, 주행하다 신호대기 시에 잠시 세워놓아도 사타구니가 뜨거울 정도로 온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HP4의 오너분들은 차대에 카본을 덧대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카본도 덧대 보았지만.. 효과가 미미하여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단점은,

`엔진 소음`입니다.

 

BMW 모토라드 엔진이 대부분 해당되는 말이지만,

시동을 걸고 공회전 시에 엔진 쪽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려옵니다.

헤드를 치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하고.. 이상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원래 신차 때부터 이런 소음이 있으니 가뜩이나 소리로 고장 유무를 판별하는 게 힘든데,

더 힘들어 엔진 고장의 초기 증상 파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공회전 시에 배기음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함정..)

 

세 번째로는,

`텐덤`입니다.

 

모든 레플리카 차량이 마찬가지로 텐덤이 불편합니다.

하지만 HP4기종은 다릅니다.

 

애초에 캐노피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기 때문에 텐덤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따로 텐덤 시트와 발판의 장착은 가능하긴 합니다만..

또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단점에 넣었습니다.

 

BMW HP4 캐노피

 

마지막으로,

`잔고장`입니다.

 

전자장비가 다른 바이크들보다 많이 달려있기 때문에,

그로 인해 배선 문제나, ECU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단순 배선 문제일지라도 모든 카바를 분리하여 하나하나 찾아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ECU 같은 경우에는 금액대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단점에 넣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전기 관련 문제는 없었으나, 다른 분들은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4.BMW HP4의 장점

 

 

이번에는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HP4의 장점들은 부위별 사진을 첨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의 S1000RR과의 비교설명도 포함시키겠습니다.

 

 

BMW HP4 머플러 (배기)

배기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S1000RR의 일반 머플러와는 달리,

유명 머플러 사인 아크라포빅사와 협력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간 머플러입니다.

 

아크라포빅 풀티탄 머플러입니다.

전부 티탄 재질로 되어있어, 소리도 웅장하며, 무엇보다 보기 싫은 머플러 부식이 없습니다.

기본으로 머플러에 촉매가 달려 나오지만 촉매가 없는 듯한 소리를 냅니다.

(그래서인지 검사소에 검사받으러 가면 검사관 분께서 머플러 튜닝한 거 아니냐고 뭐라 하심..)

 

BMW HP4 휠

 

기존의 S1000RR의 휠과는 달리,

무려 알루미늄 단조 휠을 장착했습니다.

많은 오너분들의 로망인 일반 휠이 아닌 알루미늄 단조 휠..

휠이 가벼워지면, 다른 곳에서 무게를 빼는 것보다 몇 배의 경량화를 할 수 있다고 하죠.

 

실제로 타이어 교환 시에 휠을 굴려봤는데, 매우 가볍습니다.

체감 상 일반 스쿠터 휠만큼 아니 그보다 더 가벼운 듯했습니다.

 

BMW HP4 스윙암

 

스윙암도 역시 S1000RR과는 다른 스윙암을 택했습니다.

스윙암도 휠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경량화를 더 했습니다.

(색이 은색이라.. 세차 시에 힘든 건 비밀입니다.)

 

BMW HP4 핸들

 

HP4의 핸들 1인칭 시점입니다.

(조금 낮게 찍은 감이 있긴 하네요)

 

HP4는 S1000RR과는 다르게 무려 런치 컨트롤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런치 컨트롤이란, 쉽게 설명드리자면,

런치 컨트롤을 활성화해놓은 상태에서

스로틀을 끝까지 당기고 있다가 클러치를 때도,

제일 최적화된 RPM에서 바이크를 출발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제로백을 최대로 높일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전자 서스펜션이 장착됐습니다.

시동을 꺼놓았을 때는 서스펜션이 딱딱해 앉아서 위아래로 흔들어보시면 바이크가 고정되어 있는데,

키를 온한 순간 바이크를 흔들어 보시면 움직이는 것이 느껴지실 겁니다.

 

속도, 무게에 따라 반응하는 전자식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브레이크도 브램보사의 브레이크를 기본 탑재해,

매우 우수한 브레이크 성능을 보여줍니다.

(기본으로 조절식 레바 탑재)

 

 

BMW HP4 계기판

 

HP4의 계기판입니다.

레플리카 계기판 특성상 매우 간략하게 표시를 해놓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여러 가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답니다.

(EX RAICING MODE, RAIN MODE, normal MODE ....)

(TCS도 10단계로 조절 가능, 오프도 가능함.)

 

각 모드별 적정 변속 시점에 방향지시등 표시 위에 보이는 led전구에서 흰 불이 들어옵니다.

이것 또한 HP4의 매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BMW HP4 헤드라이트

HP4모델은 기본적으로 HID 헤드라이트가 탑재됩니다.

시동을 껐을 때 라이트는 꺼지지 않고 조금 있다 꺼집니다..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 나네요 ^^ 양해 바랍니다.)

자동차에서만 볼 수 있던 매력을 바이크에서 느끼실 수 있답니다 ^_^

 

5.BMW HP4의 유지비용과 주행 시 주관적인 고찰

 

유지비용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비는 고급유 기준 L당 10~20KM 정도 나오는 듯합니다.

평소 주행 스타일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점이기 때문에 편차가 클 수 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보험료는 다른 리터급 바이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옵니다.

이것 또한 나이와 경력, 보험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점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 못 드리는 점 이해 바랍니다.

 

이전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저는 작년 기준 45만 원가량 내고 이전해왔습니다.

 

유지보수비용 같은 경우에는,

 

오일값은 제법 비싼 편입니다.

오일 같은 경우에는 리터급 바이크다 보니 신경 써서 되도록이면 모튤사의 오일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어 값도 17인치에 폭이 넓은 사이즈의 타이어를 쓰다 보니 금액이 꽤 나갑니다.

타이어는 주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소모품이니 중국산 타이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피렐리사의 타이어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주행 시에 다른 회사들의 바이크들보다 직진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느꼈습니다.

제 체형에 맞는 바이크라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는데,

고속 시에 흔들림이 매우 적었습니다.

전자식 서스펜션 덕분이었을까요? 다른 바이크들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대신에 코너링 부분에서는 타사들의 경쟁 모델과는 차이가 조금 있었습니다.

낮은 시트고 때문인지 코너링에서 처음 주행했을 때 조금 불안한 감이 있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바랍니다.)

그러나 전자장비의 개입이 확 느껴져 보다 안정감 있게 주행에 도움을 주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윌리 컨트롤도 전자장비에 포함되어 있기에,

여러모로 종합해서 본다면

아무래도 리터급이라 바이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천합니다.

대신에 바이크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아시고 리터급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이시라면,

또한 최상급의 성능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 시라면,

HP4 강력 추천합니다.

 

성능이 매우 좋기에 잘 다루는 분들이 운행하셔도 재미있고,

전자장비도 많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리터 입문하시는 분들이 컨트롤하기도 편하다고 판단됩니다.

 

BMW HP4 좌측

 

마무리

 

이상으로 BMW HP4의 장단점과 특징 등을 알아봤습니다.

 

제 첫 포스팅인 만큼 신경 써서 포스팅을 했는데,

 

이해가 쉽게 적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바이크 정보들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즐거운 바이크 라이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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